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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4월15일 봉이들의 자연분봉

오늘은 토요일 어제 못한 일을 하기위해 토요일 출근을 합니다.
그러나 항시 그렛드시 막내(6세) 기석이를 대리고 회사를 갑니다.
늦은 오전이라 아무생각없이 회사를 들렸는데 아버지께서 아침일찍 나오셔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어제 아버지께 출근 안한다고 했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출근한다고 했을걸^^
그럼 나두 출근을 하였을텐데하고 후회를해봅니다.
아버지 덕분에 일은 안하고 그대로 아버지 모시고 퇴근을 합니다.
그럼 오늘은 안성집 잔디밭에 경계목 설치나 해야 겠습니다.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시작을 합니다.

이전 우리 잔디밭 모습

철거한 잔디보호대 목재가 오래되어 부서지고 없어지고 했네요^^

인조화단경계목을 설치하는 과정 입니다.경계목을 놓기 시작한지 30정도 지났는데 어디에서 들려 오는 벌들의 소리 웅~하며 하늘에 벌들의 향연이 벌어 집니다.



처음보는 관경 이라 그런지 왜그러지 하며 ,이 벌들이 막내와 내가있는곳으로 오면 어쩌나 합니다. 기석이는 제자리에 있으라하고 벌옷을 갈아 입고 벌통이 있는곳으로가 보았습니다.
벌통 위쪽에 아카시아 나무에 길죽한 럭비공처럼 돌돌 뭉치고 있습니다.

그런지  30분정도 있다보니 점점 하늘에 서 웅웅대는소리가 줄어 듭니다.
책에서 본것처럼 예비벌통에 공소비3장을 넣고 ,뭉처있는 곳에 사다리를 세우고 나무를 탁소리나게 흔들어 벌이 벌통으로 쏟아지게 하고 사다리에서 네려와 개포를 덮고 소문을 열어 줍니다.그리고 1시간정도 흘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다른 숲에서 한무리에 벌이 관측됩니다. 오늘 한번보고 또본것이라 예감으로 다시 한통 이 분봉을 한것이라 단정짖고, 확인을 하러 뭉처저 있을거라 생각하는 장소로 가봅니다. 역시나 두번째 분봉을 하고있습니다. 작은 나뭇가지에 기다랗게 뭉처 있습니다.

뭉치고 2~3시간후에 날아간다고 들었기때문에 안심을 하고 자연양봉원으로 벌통을 구입하러 갑니다.
가면서 분봉을 보고 받았다는 마음에 앗~싸 하면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양봉원에 도착해서 물건을 사러오신 양봉인 선배에게 물어봅니다. 왜 분봉이 일찍되었을까요? 그것도 2통이나 분봉나왔다고 조언을 구합니다.
날씨가 더워저 지금 내부포장을 빼네고 벌통에 분봉열을 없에 주어야한다고 말씀을 해주시네요.
그럼 이 분봉은 벌통 관리를 잘못하여 생긴 것으로 얼른가서 내검하면서  내부포장 은박지를 빼네어야 합니다. 오늘은 벌통5개,사영기,물수급기,개포.벌뚜껑 2개를 사가지고 얼른 들어 옵니다. 내검하면서 일을 맞치고 집으로 가려는 순간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봉이들의 외침 웅~하는 소리가 크게들려옵니다.소리나는 곳으로 가봅니다.혹시나 했던 일이 벌어 집니다.3번째분봉을 한겁니다. 지금분봉은 아주낱게 자리를 잡아 뭉치고 있습니다.나무자르는 전지가위를 가지고 와 나무를 잘라 들어 벌통안으로 받기성공 합니다. 하지만 바닥에 있는 것이라이서인지 나머지 벌들은 좀처럼벌통으로 들어 가지 않고 있습니다. 2시간정도 흘러갈무렵  벌통들은 제자리에 가저다 놓습니다. 나머지벌들은 알아서 여왕벌들을 찿아 들어 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처음으로 해본 분봉을 성공적으로 했다는 자부심으로 한층 내자신이 업그레드가 된듯 뿌듯함을 느끼며 하루를 맞침니다.여기에 사진은  저의 아들 막내기석이가 한컷한컷 찍어 주었습니다. 무서웠을텐데~~끝이날 무렵 기석이도 머리에 한방 쏘이고 울면서 끝냈습니다.
집으로 오면서 만지면 아프고 안만지면 안아파요 하고 말하는 기석이를 보면서 다음부터 벌장에오면 항상 벌망을 써야 한다고 이야기 해주고 옵니다. 기석아 오늘 하루 아빠를도와 삽질도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너무 너무 고마워~사랑해 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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