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일상

이것이 진짜 리얼아카시아꿀 입니다.

2017년5월20일  이른 아침06:20분 에 리얼아카시아꿀 채밀을 시작합니다.

어제밤 잠을 설치며 기다린 채밀하는날 숙성이 안되였으면 어떻게 하지 , 벌들이 날씨가 너무추워 유밀기 인데도 불구하고 꿀이 많이 들어 오지 않아 채밀 시기보다 3일정도 늦어진 터라 걱정 하며 벌통을 열어 봅니다.

오늘은 우리 마나님도 궁금한지 자청해서 사진기를 들고 사진을 찍어 준다며 , 이른아침 눈비비고 일어나 막내 기석이를  옷으로 둘둘감아 차에태워 세명이 안성 집으로 와서 채밀을 시작합니다.

항시 혼자 벌을 보는 것이 안쓰럽다고 하면서도 와보지못하고 아이들 키우는 일에 정성을 다하는 우리 마나님도 처음 보는 관경에 어한이 벙벙 해하며  벌 망을 쓰고 사진기를 누룹니다.

처음 벌통을 훈연을 하며 열었습니다.왠걸 꿀이 꽉차여 있습니다. 꿀의 쑥성정도도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벌상태도 아주좋고 산란도 잘되어 있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둘씩 채밀을 합니다.
벌지기가 초보자인관계로 벌들을화내게 만들어 옷속으로 들어와 마구 쏘아 줍니다. 나의 얼굴,가슴,팔,발목 등 아주 여러곳을 쏘이며 집뒷편으로 피신하고 옷을 다른것으로 바꿔 입고 다시 전진합니다.
꿀이 정말 숙성이 너무 잘되어 기분도좋고, 처음으로 해본 계상이 성공적으로 꿀들도 채워져 있으니 단상으로 할때보다 두배정도의 꿀을 채밀 할수가 있으니 정말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다음번에는 3단계상에 목표를 두고 봄벌을 키워 볼까합니다. 한통이 세통이 되는 거랍니다.

엄청나게 많이 쏘이고 채밀한 리얼 아카시아꿀이 이정도 나왔습니다.

역시 노력하면 안되는일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12년뒤 막내기석이가 성년이 되면 그때부터 할일이 바로 양봉 입니다.
노력하고 공부해서 12년뒤에는 멋진 양봉 인으로 거듭 나고십습니다.

채밀집기들 모두정리하고 양봉원에서 꿀병을 사가지고 와 주문 받은 꿀을 포장하며  꿀을 꿀병에 담습니다.

아카시아 꿀 주문 핸드폰 010-3798-3932  예림 꿀 이야기  홍 원희

아카시아꿀 채밀한지 3개월정도지난 꿀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