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일상

다시 찾은 가을 석성산 산행

오늘 석성산 산행을 했습니다.
아침6시에 용인시청 에서 만나 석성산 등반을 시작합니다.
항상 같이 수영을 하는 동호회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앞을 볼수가 없어 랜턴 을 사용해서 산을 오릅니다.
정상에서 일출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오르기를 재촉 합니다.
잘 보이지않는 등산로를 걸으며, 흔들거리는 랜턴에 발을 의지하며 앞으로 앞으로 오르기를 40여분, 드디어 해는 올라오고 ,떠오르는 해의 주변에는 시뻘겋게 색깔을 입히고 있습니다.
드디어 정상 부근에있는 헬기장에 도착하니 구름사이로 태양이 올라 와있습니다.

잠시 서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2019년 남은 11월 12월 무탈하게 지나갈수 있도록 바래 봅니다.

이제는 먼저 오른 김쌤을 따라 정상을 오릅니다. 예전에 없던 운동시설도 만들어 저있고 목재난간도 새롭게 만들어져 등산객들의 안전을 생각 하는 등산로가 되있었습니다.

정상에서 맛있는 커피와 조금씩 싸가져온 다과를 먹으며 잠시나마 정상의 기분을 만끽합니다.

오늘은 정상에서 사는 고양이도 보았습니다.

삽분히 뛰어 올라 나무위에서 포즈를 취합니디. 그래서 한컷 찍어 줍니다. 고양이가 사진을 볼지 모르겠지만 ㅋㅋ
 정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이제는 하산을 합니다. 빠르게 오르면서 보지못했던 단풍구경을 하면서 내려옵니다.
정상에서 만난 기진씨와 같이~~

단풍색이 좋습니다.
다음 등반때에는 단풍이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이 순간 순간을 즐기며 조심스럽게 내려 옵니다.
다시 시청방향으로 내려와 모두같이  따뜻한 밥한그릇 먹습니다.
등반은 함께 하지 못했지만 아침을 함께 해준 현주와 출발을 다른 방향에서 했지만 정상에서 만나 우리와 함께 시청방향 내려와 식사를 항께 해준 기진씨 .

오늘도 좋은 산행 이었습니다.
여러번 오르는 산이었기에 즐겁게 편안하게 올랐습니다.